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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한 회사에서는 '공기'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영국의 도어투도어 여행 짐 운반 서비스 회사 '마이배기지(My Baggage)'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여행을 가지 않으며 이동을 최소화하고 있는 이런 시기에 마이배기지는 재정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요. 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이들은 영국이 그리운 모든 사람들에게 영국의 공기를 팔고 있습니다. 종류는 '프레쉬 스코티시 에어' '프레쉬 잉글리시 에어' '프레시 아이리시 에어' 프레시 웰시 에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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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마다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낙서'입니다.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연인들의 '철수♥영희'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의 'OO 다녀 감' 등의 낙서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죠. 얼마 전 또 하나의 관광지 낙서 사건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소 심각한 사안이었는데요. 바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자 1억 3,500만~1억 9,500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바위 지형에 낙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낙서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 낙서를 한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지도 RedFriday에서 소개합니다. 잉글랜드 도싯 주에 위치한 자연 절경인 더들 도어(Durdle Dor)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더들 도어는 세계적인 탐험가들이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는 어디일까요? 아마 영국에 있는 '애비 로드(Abbey Road)'가 아닐까요?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고요? 비틀스 멤버 네 명이 걸어가는 횡단보도는 기억하시나요? 이곳이 바로 애비 로드입니다. 애비 로드는 1969년 발매된 비틀스의 앨범명이기도 한데요. 이들이 앨범의 녹음을 한 스튜디오 앞 도로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그리고 앨범의 표지 또한 스튜디오가 있는 동네에서 찍었죠. 이 앨범 촬영은 1969년 8월의 어느 날 약 10분 정도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이곳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앨범 커버를 재현하려는 관광객들, 그리고 음악가, 비틀스의 팬이라면 성지처럼 생각되는 곳이죠. 이에 횡단보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그중에서도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영국입니다. 영국은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코로나로 인해 중환자실까지 들어갔다 왔죠. 숫자도 영국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4월 10일 이들은 최악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8,681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무려 980명이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다 사망자 숫자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치였죠.현재 영국은 강력하게 도시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강제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조치이죠. 이들은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매 등과 같이 필수적인 일이 있을 때만 외출할 수..
몰디브에서나 볼 수 있는 물 색상으로 많은 인스타그래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더비셔 주 벅스턴에 있는 유명 호수 '블루 라군'입니다.이곳은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코로나 사태에도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영국 전역에는 이동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식료품을 사거나, 병원에 가거나, 혹은 집에서 일을 할 수 없는 경우에만 출근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려들기에 현지 경찰들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청명하고 예쁜 물빛을 탁하게 만드는 것이죠. 호수에 염료를 푼 것이었습니다.벅스턴 경찰은 3월 26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현장으..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만드는 건물마다 디자인이 이상한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런던입니다. 타워브리지, 빅 벤, 버킹엄궁 등 고딕 양식의 전통적이고도 고즈넉한 느낌을 자아내는 건물 대신 새로운 도시의 상징이 생기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총알, 거킨(오이 피클을 만드는 작은 오이)을 닮은 '거킨 타워', 소금통 혹은 후추통을 닮은 빌딩 '더 샤드', 치즈 분쇄기(치즈 그레이터)를 닮은 '레든홀 빌딩' 등이 잇달아 만들어지며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얼마 전 또 하나의 특이한 빌딩이 문을 열었는데요. 이 빌딩 또한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햄 통조림을 닮은 외형 때문입니다. 이 빌딩의 진짜 이름은 '70 St. Mary Axe'인데요, '거킨 타워'로도 알려진 '30 St. Mary Axe'와 같은 거..
비행기에서 물이 새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것도 똑.똑.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건과 담요를 동원해야 할 정도로 물이 흘러들어온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이런 불안한 경험을 한 승객이 있어 화제입니다. 니콜라(Nicola)라는 31세의 여성은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을 갔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영국항공에 탑승했습니다. 이 항공편은 탑승 전 이미 몇 시간이나 비행이 지연된 상태였는데요. 그 지역에 몰아친 폭풍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좀 더 편안한 여행을 위해 좌석 앞 공간이 더 넓은 비상구 좌석을 구매했고 자신에게 지정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그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비상구가 꼭 닫히지 않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비상구 사이의 틈으로 물이 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한..
얼마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제43차 총회에서는 29개의 유산을 신규로 등재했습니다. 그중 조선시대에 설립된 성리학 교육기관인 서원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 목록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는 총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바로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복합유산입니다. 제43차 총회 이후 세계유산은 총 1121개가 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나라 간의 경쟁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부동의 1위였던 이탈리아를 따라잡은 나라가 있었던 것인데요. 이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12위 일본 (23개) 오사카에 있는 고대 무덤 떼인 '모즈후루이치 고분군'이 추가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 순위 12위에 올랐습니다. 10위 미국, 이란 (24개)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예쁘고, 옷 잘 입고, 기품 넘치는 왕실의 맏손주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의 일거수일투족은 영국인들, 나아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은 한 행사에서 자신의 팬들과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요. 팬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왕실의 일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가 장소를 밝혔습니다. 그 장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영국 북서부에 위치한 산악 지역,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입니다.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케이트 미들턴, 아이들, 남편이 함께 지내고 있는 노포크(Norfolk)의 지방 궁전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고, 비가 많이 오긴 하지만 그녀의..
역대 최고령 왕세자,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아시나요? 고 다이애나비와 결혼했지만 이내 이혼하고 내연녀였던 카밀라 파커 볼스와 재혼하며 유명세를 치른 인물입니다. 최장수 재위 기간을 자랑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들이며 너무 오래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는 어머니 때문에 67년째 '왕세자' 신분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왕위 계승을 기다리다 너무 지쳐버린 것일까요? 찰스 왕세자는 공식적으로 '호텔 숙박업'에 뛰어들었다고 하네요. 오는 5월 15일 찰스 왕세자는 스코틀랜드의 메이 성(Castle of Mey)에 위치한 'Granary Lodge'라는 이름을 가진 베드앤브랙퍼스트(B&B)를 공식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성은 원래 1500년대에 지어졌으며 수 세기 동안 폐허로 방치된 곳이었으나 찰스 왕..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라면 낯선 곳을 여행하는 것에 대한 설렘과 함께 음식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많은 유럽 나라들은 고기를 바탕으로 한 식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더욱 걱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유럽의 큰 도시들을 중심으로 채식문화가 점점 퍼져가고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가 여행하기 좋은 유럽의 6개 나라를 소개하고, 이 나라에서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가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합니다. 1. 이탈리아 피자와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10%가 채식주의자입니다. 꽤 많은 인구가 채식주의자인 이 나라에서는 꼭 채식 전문 식당이 아니더라도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를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