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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배당한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남다른 감회로 2021년을 맞았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고, 예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코로나19는 빨리 사라지지 않고 있고, 백신이 도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는 예전처럼 여행을 다닐 수는 없는 상황이죠. 2021년은 예전과는 다른 여행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을 즐길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내여행 2020년 예고 없이 맞닥뜨린 코로나19.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나와 접종을 시작했지만 2021에도 해외여행을 떠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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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를 보지 않고 이탈리아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괴테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그리고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자 휴양지인데요. 제주도 14배 크기의 섬으로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유럽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매년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올해 사정은 평소와 다릅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죠.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 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죠. 이에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섬들도 매우 조용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곳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3월 10일에 문을 닫은 시칠리아 섬은 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하죠.이제 이..
2020년 여행 계획은 세우셨나요? 2019년이 채 가기도 전에 내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매우 많이 있는데요. 얼마 전 내년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 한번 참고할만한 정보가 나왔습니다. 바로 2020년에 여행 가면 안 되는 지역을 모아둔 'NO GO 리스트'가 발표된 것입니다.이 리스트는 포더스 트래블(Fodor's Travel)에서 발표한 것인데요. 포더스트래블은 가이드북 제작 전문 회사로 종이로 된 가이드북뿐만이 아니라 이북,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여행 정보 제공도 하고 있는 80년 전통의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포더스 트래블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NO GO 리스트를 작성한 것일까요? 바로 윤리적, 정치적,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작성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리스트를 참고해 여행지를 정하면..
관광 산업이 발달된 오늘날 이름을 들어봤다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덜 알려지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소도시 여행이 인기를 끌 고 있기도 하죠. 그러나 프랑스에서 에펠탑을 보지 않거나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지 않으면 안 되듯이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은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사람이 가장 많은 관광지 10개를 소개합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비는 이런 관광지에 가는 것. 과연 그 수고를 감내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 루브르 박물관 (파리) 모나리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을 보러 가는 것은 매우 힘든 경험이 될 수도 있죠. 작년에는 무려 1020만 명의 사람들이 루브르 박물관을 ..
한 커플이 배낭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남루한 행색의 커플인데요. 여행의 피로를 덜고 싶었던 것일까요? 이들은 바닥에 앉아 아름다운 운하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들은 곧 이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했는데요. 125만 원의 벌금을 내고, 이 도시에서 추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독일에서 온 32세, 그리고 35세의 여행자는 베니스의 랜드마크이자, 유서 깊은 다리인 리알토 다리의 아래쪽에 앉았습니다. 이내 이들은 큰 배낭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는데요. 그들이 바닥에 앉을 매트, 두 개의 머그잔, 큰 생수통, 그리고 미니 코펠, 그리고 휴대용 버너 등의 물품이었습니다. 이들은 커피를 마시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 버너에 커피를 끓여 컵에 담고..
여행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그 지역의 '음식'입니다. 미술관, 박물관을 가듯이 세계 각국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정도로 '미식'과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소수의 부자들만 먹을 수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도 좋지만, 저렴하고 접근이 쉬운 길거리 음식은 그 나라의 음식 문화를 잘 보여주는 도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는 이 '길거리 음식'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 음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길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자연히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지게 되고 음식물 쓰레기의 특성상 잘 닦이지 않으며 종종 악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음식을 포장한 용기나 ..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 오버 투어리즘을 아시나요? 오버 투어리즘이란 관광을 의미하는 'Tourism'에 과잉을 뜻하는 접두사 'Over'를 합친 용어로 특정 관광지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한계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들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동반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소음, 쓰레기, 교통 체증 등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많은 도시에서는 오버 투어리즘 때문에 관광지를 폐쇄하거나, 관광세를 받는 등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오버 투어리즘에 대한 대응을 내놓은 곳이 한 군데 더 늘었습니다. 이번에는 도시나 지역 자체가 아닙니다. 바로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인데요. 한해 엘리스 아일랜드 내 박물관과 자유의 여신상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4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여름 휴가에 해변이 있는 마을에서 휴가를 보내신다면 어떤 신발을 신겠습니까? 불편한 구두, 앞이 꽉 막힌 운동화보다는 열이면 열, 샌들이나 쪼리 등 시원한 신발을 신겠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럽의 이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샌들이나 조리 그리고 추가로 등산화나 운동화 등을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이탈리아의 '친퀘테레'입니다. 이곳은 18km의 바위 해안을 따라 있는 5개의 마을(몬테로소 알 마레, 베르나차, 코르닐리아, 마나롤라, 리오마조레)을 총칭해서 부르는 곳으로 이 마을과 주변의 언덕들은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좀 한다는 사람이면 이곳의 아름다운 집들을 사진으로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곳의 집은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곱고 부드..
오버투어리즘이란 관광을 의미하는 'Tourism'에 과잉을 뜻하는 접두사 'Over'를 합친 용어로 특정 관광지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한계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들며서 여러 부작용이 동반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소음, 쓰레기, 교통 체증 등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필리핀의 보라카이섬이 섬이 가장 유명한 예입니다. 이곳은 한 해에 약 2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었지만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2018년 4월부터 6개월간 폐쇄 되기도 했지요. Long We Live 전 세계적으로 오버투어리즘이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나라, 도시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유명 사적 타지마할은 지난 달 말부터 입장료를 인상했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당일 여행을 하는 관광객에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