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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세상은 잠시 '일시 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통행을 금지했고, 많은 장소들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미술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에 전 세계의 많은 미술관들은 관람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었는데요. 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는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13%는 다시 문을 못 열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술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알려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코로나19 이전 해마다 50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데요. 이곳 또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가 한창이든 2020년 3월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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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1년을 연기해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민들을 웃고 울리며 이들의 땀방울을 선보였는데요.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등 총 메달 20개로 전체 16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금메달 6개 중 4개는 양궁에서 딴 것인데요.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37년간 대한민국 양궁을 지원한 현대차그룹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올해 양궁협회장에 재선임된 정의선 회장까지 양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체육단체 최초로 스포츠의 과학화를 추진했으며 최고 수준의 장비 지원으로..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재미있는 비행기의 숨겨진 비밀들을 소개합니다. 다시 비행기를 타는 날이 왔을 때 이런 비밀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1. 내 좌석에 작은 세모 모양이 그려져 있다면? 기내에 탑승해 내 좌석을 찾으러 갈 때 좌석 창의 윗부분 벽에 검은색, 혹은 붉은색 삼각형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삼각형은 기내에서도 딱 두 군데만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 삼각형이 있는 좌석을 '윌리엄 샤트너 좌석(William Shatner seat)'이라고 부르죠. 과연 윌리엄 샤트너 좌석은 무엇일까요? 날개가 가장 잘 보이는 좌석을 뜻합니다. 비행기의 기..
항저우에 위치한 허보테크놀로지에서 일하고 있는 왕모씨는 얼마 전 회사로부터 ‘스마트 방석’을 선물받았습니다. 이 스마트 방석은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실제로 출시하기 전 테스트 겸 직원 복지를 위해 회사 직원들에게 이 제품을 공짜로 배포한 것이었죠. 이 쿠션은 심장 박동수, 호흡, 피로감, 자세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이에 회사 직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가며 일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직원들이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씨는 소름 돋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의 탕비실에서 만난 인사과 동료와의 대화 때문이었습니다. 인사과 동료는 왕씨에게 ‘아침 10시부터 10시 반까지 뭘 하길래 자리에 계속 없냐’고 왕씨에게 물었고, 이렇게 하다가는 보너..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찰리 채플린의 영화 를 아시나요? 이 영화는 20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해 '부속품'이 되어버린 노동자들을 풍자하는 영화인데요. 1936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85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회자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찰리 채플린은 산업화 시대의 노동자로 등장합니다. 그는 '생산성'의 도구가 되어버렸는데요. 화장실에 가면 공장의 사장이 화장실 화면에 나타나 당장 일하러 가라며 재촉하기도 하고, 식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을 묶어놓고 기계가 밥을 떠먹여 주는 등 영화 전반적으로 생산성을 위해 인간성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85년 전의 풍자 영화이지만 세상은 그리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를 연상케하는 한 회사의 방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중국 광둥성의 ..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는 업무와 관련해 몸을 단장하는 이른바 '꾸밈 노동'과 관련된 논란이 제기 되었습니다. 지난해 샤넬코리아 백화점 매장 직원들이 꾸밈 노동 때문에 규정보다 30분 일찍 출근해야 한다며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하라는 요구도 있었는데요. 서울 중앙지법에서는 이 청구를 기각하며 큰 논란이 되기도 했죠. 그러나 한 여성복 매장에서는 직원들의 꾸밈 노동은 물론 체중 관리, 그리고 이 문제와 관련해 벌금과 체벌 등으로 직원들을 통제한 사실이 폭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의 여성복 브랜드 사우스헤이븐(Southaven)입니다. 한 페이스북 그룹에는 사측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퇴사한 직원들의 증언이 올라왔는데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측에서는 사소한 '실수'에 벌금을 매겼..
티켓을 받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갈 때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약간 떨리는 기분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긴장감 뿐만이 아니라 불쾌함까지 경험한 승객이 있어 논란입니다. 지난 6월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 닐 스트라스너(Neal Strassner)는 모든 물건을 바구니 안에 넣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검색대를 통과하자 마자 이곳에 일하고 있던 여자 직원이 스트라스너에게 작은 쪽지를 줬습니다. 이 쪽지가 무엇인지 잠깐 당황한 스트라스너는 이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쪽지를 준 여성이 스트라스너에게 '그 쪽지 열어볼거에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쪽지를 열어본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바로 '너 못생겼어!(You ugly!)'..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도서관에서 일하거나 서점에서 일하는 꿈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사이에서 평온하게 일하며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는 것. 생각만 해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만약 몰디브의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심지어 럭셔리 5성급 리조트에서 지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정말 신의 직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얼티밋 라이브러리(Ultimate Library)'라는 영국의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호텔, 그리고 리조트와 함께 일하는 책 컬렉션 회사인데요.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에 서점을 입점시켜 투숙객들에게 책과 관련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얼마 전 얼티밋 라이브러리에서는 몰디브의 리조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