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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보통 열차라고 하면 어떤 모양이 떠오르시나요? 바닥에 선로가 있고, 이 선로를 따라 움직이는 기다란 열차의 모양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얼마 전 중국에서는 스릴 넘치는 독특한 열차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중국 쓰촨성 청두에 새롭게 문을 연 '스카이 트레인'입니다. 스카이 트레인은 미래를 대표하는 이동 수단이자 관광 상품으로 큰 화제가 되며 CNN에도 소개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카이 트레인의 외관입니다. 청두는 '판다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판다가 매우 유명한데요. 이에 열차를 판다 모양으로 도색해두어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선로의 궤도가 바로 열차의 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열차가 위에 대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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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학교'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떠오르는 건물 이미지가 있습니다. 단조로운 직사각형의 건물이 하나 있거나 두 개의 직사각형 건물이 구름다리 등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죠. 학교의 전면부에는 조회대가 있고, 그 앞은 운동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얼마 전 학교는 '당연히' 이렇게 생겨야만 한다는 편견을 깬 한 건축물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청두에 위치하고 있는 와이화청 중학교입니다. 마치 대학의 캠퍼스 같은 중학교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와이화청 중학교는 4년간의 개발과 건설 끝에 얼마 전 완공되었습니다. 이 건물을 맡은 곳은 건축 설계 사무소 'DUTS 디자인'입니다. 이 중학교는 청두 진뉴구 중심가에 있는 작은 삼각형 부지에 세워졌는데요. 중학교임에도 불구하..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아이들이 자라며 공룡을 좋아하게 됩니다. 이에 공룡을 콘셉트로 한 만화 영화나 캐릭터도 출시되죠. 아이들이 공룡 이름을 무리 없이 척척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매우 놀랍기까지 한데요. 심지어 중국에서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한 5살 아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청두에 사는 양저루이입니다. 양저루이는 국경절 휴일을 맞아 할아버지 댁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죠. 동네에 발자국 모양이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양저루이는 부모님께 그곳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발자국 모양이 새겨진 이 바위는 사실 동네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이 바위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러나 양저루이는 아니었죠. 저루이는 이..
중국은 '모방'의 나라로도 유명합니다. 기본적인 생활용품은 물론 명품의 짝퉁, 그리고 건축물까지 모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세계 유명 명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장소들이 있는데요.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이탈리아의 베니스, 그리고 프랑스 파리 등을 그대로 베껴 관광 상품으로 만들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도 '대륙의 파리'라고 불리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티엔두청'입니다. 티엔두청은 저장성 항저우 근교에 위치한 마을로 2007년 처음 세워졌습니다. 이곳에는 파리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풍경들이 모여있죠. 그리고 이곳을 눈여겨보던 한 프랑스 파리 출신의 포토그래퍼가 있었습니다. 바로 프랑수아 프로스트(Francois Prost)입니다. 프로스트는 2017년 티엔두청으로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중국으로 여행을 갑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은 607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올해 초 모든 것이 중단되었습니다. 중국은 1월 23일 우한을 폐쇄했고 이후 전국의 관광지, 공원 등이 문을 닫았죠. 몇 달이 지난 오늘날 중국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며 국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만리장성은 3월 24일 처음으로 재개장한 명소 중의 하나였는데요. 이후 자금성, 황학루 등의 명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예전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을 설정한 것이었죠. 만리장성은 수용 가능 인원을 30% 축소하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2014년 석촌호수에 뜬 노란색 고무 오리, 러버덕을 기억하시나요? 러버덕은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으로 제작해 물우에 띄우는 프로젝트로 네덜란드 출신의 설치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었죠. 사실 이 작품은 우리 나라에서만 전시된 것은 아닙니다.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순회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죠. 그리고 서울 석촌호수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였습니다. 얼마 전 이 러버덕의 아버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중국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이번에도 거대한 동물인데요. 바로 판다입니다. 제목은 '셀피 판다(selfie panda)'로 누워있는 판다가..
해외여행을 가면 크고 웅장한 마천루,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유명한 랜드마크도 좋지만 소소한 아름다움과 재미가 있는 거리를 걷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특히 이런 거리에는 그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 더욱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하죠.얼마 전 CNN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소개했는데요. CNN이 인정한 아름다운 거리는 어디일까요? 1. 진리 거리 (청두, 중국) 쓰촨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거리 중의 하나인 진리 거리에는 청나라풍의 목조 가옥과 가게, 그리고 붉은 등불과 전통 간판으로 장식되어 있어 '중국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2004년 현재의 형태로 복원되어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2. 롬바드 거리 (샌프란시스코, 미국)'세계에서 가장 구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