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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왕족'이라는 사회적 위치. 매우 많은 권한이 있을 것 같지만 권한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들의 정치 중립성을 위해 왕실 구성원의 투표를 사실상 금지할 정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신의 의견과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패션'을 통해서이죠. 과연 왕족들은 어떤 패션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까요? 1. '악마야 물러가라'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은 버킹엄궁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여왕과 국빈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미얀마에서 선물 받은 루비 티아라를 착용했죠. 이 티아라에는 96개의 루비가 들어 있다고 하네요. 왕립 전시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얀마 사람들은 루비들이 '미움과 악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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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먹었든, 랍스터를 먹었든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모든 것은 변기로 갑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세상 이치를 보여주는 메타포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이 진리가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되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아메리카'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 작품은 뭔가 추상적이거나 애매하지 않습니다. 누가봐도 이 작품의 형체는 알아보기 쉬웠는데요. 바로 '변기'였습니다. 당연히 그냥 변기는 아니겠죠. 바로 18캐럿 금으로 만든 변기였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경제 불균형과 부의 세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지나친 부에 대한 조롱을 담은 풍자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영국 잉글랜드 남부의 우드스톡에 있는 블레넘 궁전에서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스웨덴 시계 브랜드 트리바(TRIWA)에서 새로운 시계를 내놓았는데, 전 세계에서 이 제품을 사고 싶다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 신제품은 트리바가 생긴 이후로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이 제품은 과연 무엇일까요? 트리바에서는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하여 한 시계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계의 이름은 'TRIWA Wig(트리바 가발)'이며 시계의 스트랩은 재활용된 가발로 만들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가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곗바늘은 '가발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탈모' 문제를 강조하겠다고 했습니다. 단 100개만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수익의 15%는 ICOF(국제 Comb Over 재단, *comb over :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옆머리로 머리가 없는 부분을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