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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비행기 화물칸에 타야 했던 강아지가 죽은 채 내 품으로 돌아온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슬플 것 같은데요. 이런 일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콜롬비아의 저비용 항공사 이지플라이(EasyFly)를 타고 푸에르토 데 아시스에서 산티아고 데 깔리로 여행한 여성 마리아 페르난다(Maria Fernanda)는 얼마 전 자신이 겪은 일을 SNS에 올렸습니다. 마리아에 의하면 항공사 때문에 그녀의 반려견인 아메리칸 불독 호메로(Homero)가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요.처음 항공사 직원들은 호메로가 기내로 반입이 되며 함께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탑승 전 말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호메로를 짐칸으로 실어야 한다고 말했죠. 마리아는 이에 반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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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정서적 지원 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 ESA)이라는 제도를 들어보셨나요? 시각이나 청각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을 돕는 안내견(Guide Dog)과는 별개로 우울증, 사회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서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동물입니다. 이 동물은 따로 훈련을 받지 않으며, 존재 자체로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안내견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자신의 반려동물이 ESA로 인정되면 대중교통, 식당, 공원 등 대부분의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를 탈 때도 기내에 함께 탈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미국 아메리칸 항공의 한 비행기에서 ESA로 탑승한 반려견이 승무원을 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승무원인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한 후 다섯..
얼마 전 뉴욕에서 런던으로 가는 버진 애틀랜틱 VS138 항공이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기내에서 불이 났기 때문인데요. 화재가 난 원인은 우리가 매일 쓰는 물건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물건이 화재를 발생시킨 것일까요? 바로 보조배터리였습니다. 일등석에 앉은 코리 태너(Cory Tanner)라는 승객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핸드폰을 충전하던 휴대용 배터리를 두 좌석 사이에 떨어트렸는데요. 이 비행기가 이륙한지 약 30분 만에 일등석 쪽에서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으며 연기와 불꽃이 나는 휴대용 배터리를 발견할 수 있었죠. 다행히도 승무원들은 불을 빨리 끌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217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연기를 흡입한 한 승객을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었습니다. 이 비행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