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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1994년부터 2004년까지 구찌는 디자이너 톰 포드의 진두지휘 아래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톰포드는 20세기 말 세계 최정상의 디자이너라는 수식어를 얻었죠. 그러나 톰포드가 떠나고 몇 년 후 구찌에 새로운 CEO가 임명되며 구찌는 점차 뒤처지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나이 들어 보이는 이미지, 구닥다리 같은 디자인으로 실적 부진은 이어졌습니다. 이런 구찌를 살린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2015년 구찌의 수장이 된 알레산드로 미켈레입니다. 이후 구찌의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 2016년에는 17%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핫한 명품 브랜드'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구찌의 수장이 된지 햇수로 7년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미켈레의 업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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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명품 브랜드. 그러나 비싼 가격으로 누구나 명품 아이템을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명품을 가지고 싶지만 돈은 없는 사람들 덕분에 호황인 곳이 있는데요. 바로 모조품, 즉 짝퉁 시장입니다. 2018년 글로벌 브랜드 위조품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에 유통되는 모조품의 80%가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이에 명품 브랜드에서는 중국의 모조품 공장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명품 브랜드에서는 이런 모조품 시장에 일침을 가하기 위한 컬렉션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구찌(Gucci)입니다. 구찌에서는 짝퉁 구찌를 조롱하며 'FAKE(가짜)'라는 단어와 'NOT(아니다)'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컬렉션을 장식했습니다. 앞면을 보면 큼지막한 노란색 글..
여성용 스타킹은 매우 주의해서 입어야 하는 제품입니다. 스타킹을 착용할 때도 손톱에 걸리지 않도록 살살 입어야 하며,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중고등학교 때 나무 의자에 스타킹이 걸려 올이 나간 경험이 있을 것 같네요. 스타킹을 착용한 후에는 망에 넣어 조심스럽게 세탁을 해야 하죠. 그러나 만약 '올 나간 스타킹'이 유행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조심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명품 브랜드에서는 미리 심하게 올이 나간 스타킹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입니다. 얼마 전 구찌에서는 19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만 원 상당의 검은 스타킹을 출시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스타킹은 종아리부터 가랑이까지 찢어져 있었죠. 더욱 놀라운 것인 이 스타킹이 큰 ..
2001년 개봉한 영화 를 보셨나요? 영화에서는 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여주인공 중의 한 명인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 분)가 나옵니다. 브리짓은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다니엘(휴 그랜트 분)과의 데이트를 잡았죠. 그는 데이트에 앞서 어떤 속옷을 입을지 고민했습니다. 배를 충분히 감싸주는 맥시 팬티를 입을지, 아니면 섹시한 티팬티를 입을지 고심했는데요. 결국 브리짓은 몸매 보정을 위해 맥시 팬티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 브리짓의 팬티를 본 다니엘은 팬티의 크기에 깜짝 놀라는데요. 그 상황이 브리짓은 창피해서 어쩔 줄 몰랐죠. 영화에도 나올 만큼 '큰 팬티'는 촌스러움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이런 팬티를 명품 브랜드에서 판매하겠다고 내놓았네요. 바로 구찌입니다. 구찌에서는 얼마 전 'GG ..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패션계도 마찬가지인 것일까요? 세계 최정상의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도 그런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다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얼마 전 구찌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신선한 감각으로 대부분은 호평을 받은 가운데 논란이 된 패션 아이템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모델들의 발목에 착용되어 있던 액세서리였습니다. 가죽으로 된 발찌에 금색 총알이 붙어있는 것 같이 생긴 이 아이템은 사실 립스틱 홀더인데요. 구찌 뷰티(Gucci Beauty)에서 나오는 립스틱을 립스틱 홀더에 꽂아놓은 것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내 이 아이템이 마치 '전자 발찌'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