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스틸레토 힐, 그리고 타이트한 스커트 등 패션이 우리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불편함에 비하면 이런 힐이나 스커트는 불편한 축에도 속하지 않는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일까요?
얼마 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미국 디자이너인 톰 브라운의 2020 봄/여름 시즌의 여성복 컬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패션쇼에서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보통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워킹을 하는 반면, 이 패션쇼에서는 꼼짝 없이 서있는 모델들도 있었습니다.
모델들은 패션쇼 내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안나 윈투어, 카디 비 등의 관객이 입장할 때부터 그곳에 계속 서있었다고 합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 모델들이 빨리 패션쇼가 끝나기만을 빌었다고 하네요.
세계 4대 패션위크가 이어지며 수많은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패션계에서 어떻게든 눈에 더 띄기 위해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글 : 안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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