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빨 1도 없어' 삭발해도 빛나는 여배우 누가 있나

외모에서 헤어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연예인이라면 머리 색상 하나로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도 있고, 커트 한 번으로 스타덤에 오른 경우도 수없이 많이 있었죠.

그러나 삭발을 하면 어떨까요? 그것도 여자 배우가 삭발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그러나 삭발로 좀 더 연기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예쁨을 발산하는 여배우들도 있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파격적인 삭발에도 빛나는 여배우 6명을 소개합니다.

1. 나탈리 포트만


'여배우 삭발'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 나탈리 포트만입니다. 새로운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삭발을 감행했는데요. 납치, 감금, 고문을 당하는 배역을 더욱 실감 나게 전하기 위해 삭발을 했다고 하네요. 13년 전 나탈리 포트만은 '오랫동안 삭발을 하고 싶었다'면서 '삭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 케이트 블란쳇


케이트 블란쳇은 2002년 로맨틱 스릴러 영화 <헤븐>에서 탈주범 역할을 하기 위해 그녀의 금발 머리를 밀어버렸습니다. 케이트 블란쳇 또한 머리를 미는 것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머리를 깎는 것은 정말 자유롭다'라고 고 밝히기도 했죠. 그는 사춘기 시절 머리를 삭발하는 것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에는 고스 펑크에 빠져있었다고도 하죠.


3. 카라 델레바인


모델로 데뷔해 지금은 어엿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카라 델레바인도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라이프 인 어 이어>에서 시한부 역할을 맡기 위해서였죠. 삭발한 후 그를 둘러싼 외모 지적이 이어지자 '나는 사회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것에 지쳤다'면서 '우리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정의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4. 데미 무어


1997년 개봉한 영화 <지. 아이. 제인>에서 명석한 두뇌와 남성에 뒤지지 않는 체력을 지닌 군인 '조던 오일' 역할을 맡아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그는 여자가 아닌 군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영화 속에서 스스로 머리를 밀어버리죠. 


5. 샤를리즈 테론


'변신의 귀재'라 불리는 샤를리즈 테론 또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퓨리오사 역할을 맡아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악당 임모탄에게서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여인들을 구해내고 임모탄을 처치하는데요. 이 영화에서 삭발한 머리로 거대한 트럭을 몰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의 변신은 삭발뿐만이 아닙니다. 2004년 영화 <몬스터>에서는 연쇄 살인범 역할을 위해 20kg 늘리고 2010년 영화 <툴리> 촬영 때는 32kg 가량 체중을 늘려 화제가 되기도 했죠.


6. 크리스틴 스튜어트


'걸크러쉬'의 아이콘 크리스틴 스튜어트 또한 삭발한 채로 대중들 앞에 섰습니다. 2017년 3월 영화 <퍼스널 쇼퍼>의 시사회에 삭발을 한 채 등장한 것이죠.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심경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추측이 이어지는 사이 그녀가 삭발을 한 이유가 밝혀졌는데요. 바로 액션 스릴러 영화 <언더워터>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더워터>는 생명을 위협하는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스튜어트는 극중 강인한 성격의 주인공 노라 역을 맡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