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더로인?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종류 완벽 정리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 스테이크의 종류가 너무 많고, 어떤 부위인지 몰라서 가격을 보고 '그냥' 시킬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스테이크 고기 부위의 명칭을 조금만 알아두시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테이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소가 많이 사용하는 부위인 목, 다리, 엉덩이 쪽에서 멀리 떨어진 부분이 더 부드러우며 더 비쌉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가장 많이 먹는 스테이크의 종류를 소개합니다.

 

 

1. 필렛 미뇽 = 텐더로인 스테이크


* 지방 함유량 : ★★☆☆☆(낮음)

필렛 미뇽은 텐더로인 이라고도 불리며 안심 부위를 뜻합니다. 가장 부드러운 부위지만 지방 함유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스테이크 중 가장 비싼 부위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은 있으나 다른 부위에 비해 고기의 맛이 풍부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보통 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두툼하게 썰어서 조리됩니다.

출처 : 아마존닷컴 

 

 

2. 스트립 = 뉴욕 스트립 = 캔자스시티 스트립 = 스트립 로인


* 지방 함유량 : ★★★☆☆(보통)

필렛 미뇽 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육즙이 풍부하며, 강한 소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부위입니다. 뼈가 있을 수도 있고, 뼈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고기의 모양이 뉴욕주나 캔자스시티를 닮았다고 해서 뉴욕스트립, 캔자스시티 스트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길쭉한 모양이며 필렛 미뇽 보다는 더 얇습니다.

출처 : 아마존닷컴 

 

 

 

3. 티본스테이크 = 필렛 미뇽 + 스트립 스테이크


* 지방 함유량 : ★★★☆☆(보통)

필렛 미뇽과 스트립 스테이크 중 어느 것을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티본 스테이크를 드시면 됩니다. T자로 생긴 뼈가 필렛 미뇽과 스트립 스테이크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티본스테이크에서 더 고가인 필렛 미뇽 부위는 골프공 정도의 크기로 작습니다. 

출처 : 뉴욕타임즈 공식 홈페이지(위), atlassteak.com(아래) 

 

4.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 지방 함유량 : ★★★☆☆(보통)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티본 스테이크의 더 큰 버전입니다. 필렛 미뇽 부위가 골프공 크기보다 더 큰 것을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라고 불립니다.

출처 : marthastewart.com

 

 

5. 립아이 스테이크 = 앙트르꼬트 = 스카치 필렛


* 지방 함유량 : ★★★★★(매우 높음)

립아이는 우리말로 꽃등심을 뜻하며 이 부위는 스테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부위로 손꼽힙니다. 가장 육즙이 풍부하고, 맛이 풍부하며 식감이 좀 더 살아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스트립 스테이크보다는 비싸고 필렛 미뇽 보다는 저렴합니다.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위), 퀸즈랜드 립아이 스테이크(아래) / 출처 : 아웃백 공식 홈페이지

 

 

6. 토마호크 = 본 인 립아이


* 지방 함유량 : ★★★★★(매우 높음)

토마호크는 미국 원주민의 도끼를 뜻하며 스테이크의 모양이 이 도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토마호크는 립아이에 뼈를 붙여 잘라낸 부위로 뼈의 모양 때문에 그 크기가 큽니다. 보통 스테이크 하나를 함께 셰어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 출처 : 아웃백 공식 홈페이지 

 

7. 플랫 아이언


* 지방 함유량 : ★★★★☆(높음)

플랫아이언은 어깨살 부분이며 우리말로 부챗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마블링 잘 되어 있으며 부드럽고 육즙도 적당히 있습니다. 필렛 미뇽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러우며 가장 좋은 것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중간 부분의 힘줄이 있어 이를 제거하고 요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truepasturebee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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