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사를 씁니다. 만약 오타가 나거나 기사의 내용이 빈약하다면 정말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기자도 이런 일을 겪었는데요. 부끄러워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길 바랐겠지만 오히려 더 유명 인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요?
네티즌들은 기자로서의 전문성을 의심했지만 그녀는 2018 피파 월드컵, 2014 아시안게임의 취재까지 별 무리 없이 마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후 그녀의 웨이보에는 비난하는 네티즌들로 가득 찼습니다. '대학 졸업한 것 맞냐? 중국 국가대표 경기 본 적은 있냐? 이 일에 열정을 안 가질 거면 그만두라'라는 질책, '기사 쓰고 교정 안 봐요?' '그런 수준으로 기자 하나요? 입사는 도대체 어떻게 한 거예요? 낙하산이에요?' 등의 비난까지 있었죠.
한편 이 사건 후 싱은 수습기자로 강등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문사 측에서는 '독자를 위해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