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몸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성한 말인데요.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을 넋 빠진 시체 걸음걸이에 빗대어 일컫는 단어입니다.
얼마 전 SNS에서도 이와 관련된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27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한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이었습니다.
먼저 길을 건널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한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다 차가 오자 황급히 다른 쪽으로 뛰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보행자가 한번 더 나타나는데요. 이 보행자는 또 한 번 무단횡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핸드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앞에 있던 주차 차단바가 내려오며 여기에 머리를 부딪혀 바닥으로 넘어졌네요. 매우 아파 보입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화제입니다. '아마 1년에 한 번 외출하는 사람인 것 같다' '안됐다. 이번 계기로 교훈을 좀 얻었으면'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물론 무단 횡단을 하면 안 되겠지만 작은 도로를 건널 때라도 반드시 차가 오는지 확인한 후에 건너야 할 것 같은데요.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