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유명인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집도 '생각보다 소박하다' '나도 저런 럭셔리한 집에 살아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얻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죠.
스타들의 집이 궁금한 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도 집 내부가 공개되면 한동안 그 이야기로 떠들썩한데요. 얼마 전 한 스타 부부의 집 내부가 공개되었고, 이 집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좋다, 좋지 않다를 떠나서 약간은 기묘한 인테리어였는데요. 수많은 패러디가 양산되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하네요. 바로 칸예 웨스트 ♥ 킴 카다시안 부부입니다.
얼마 전 이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습니다. 이 저택은 이 부부가 2013년 구매한 것으로 그 당시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40억 원에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무려 4년에 걸쳐 집을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드디어 집에 이사할 수 있었죠. 현재 이 집의 가치는 세 배 이상 뛰어 700억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라고 하네요.
이들은 보그를 통해 집을 공개했는데요. 킴 카다시안에 따르면 이 집의 콘셉트는 '미니멀한 수도원'이라고 합니다. 집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이 인테리어는 벨기에의 미술상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악셀 베르보르트(Axel Vervoordt)에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인테리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비현실적인 사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아이가 네 명이나 있는 집에 이렇게 아무런 가구나 장식품, 그리고 장난감도 하나 없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저세상에 사는 비현실적인 집을 공개한 후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 킴 ♥ 칸예 커플인데요. 이들이 평소에도 이렇게 살고 있을지 또 한 번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