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진상을 부리는 승객에 관한 목격담은 끊임없이 들리는데요.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사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 기내의 물품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 등 흔히 들을 수 있는 진상의 종류부터 만취해서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사람 등 심각한 종류의 진상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사실 기내는 자신의 집 거실처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좁은 공간에서 잠을 자고, 음료를 마시며, 심지어 식사까지 하죠. 발톱을 깎다가 이 발톱이 다른 사람에게 튀기라도 한다면 매우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린아이의 발톱이라도 불결하고 위생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기내에서 해야 할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아직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춰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