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는 기본, 가방까지?' 명품 브랜드와 손잡은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다양한 분야와 손잡고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유명 아티스트, 스트리트 브랜드, 캐릭터 등 협업하는 대상은 한정되지 않는데요. 얼마 전에는 BTS와 콜라보해 'Be the Brightest Stars'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베어리스타 스타벅스 카드' 2종과 '베어리스타 램프' 2종을 선보이기도 했죠.

스타벅스는 또 한 번 화제가 되는 협업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베라 왕(Vera Wang)이 주인공입니다.

베라 왕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빅토리아 베컴, 샤론 스톤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의 웨딩드레스를 담당한 적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심은하, 김남주 등이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을 정도로 웨딩드레스계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커리어를 소유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홈쇼핑을 통해 속옷, 의류, 운동화, 커튼 등 패션 잡화 및 홈데코 용품 등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올리고 있기도 하죠.

베라 왕은 스타벅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패션쇼를 준비하는 모습'을 주제로 여러 가지 아이템을 내놓았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이 나왔을까요?

먼저 '베라왕 DW 머그 335ml'입니다. 손잡이가 안 달린 머그잔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인 아이템이죠. 가격은 23,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네요. 이 머그잔의 별무늬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뜻한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손잡이가 달린 '베라왕 핸들 머그 335ml'입니다. 15,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네요.

머그 종류만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도 출시했습니다. 이 '베라왕 트래블 파우치'는 24,000원입니다.

이 보온병은 아쉽게도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79.9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방도 출시했습니다. 토트백인데요. 이 또한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29.9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만 6천 원 정도네요. 가방 속의 여성은 베라 왕을 묘사하고 있는데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검고 긴 생머리, 그리고 많은 카메라 앞에서 플래시를 받고 있으며 등 뒤로는 스타벅스 컵을 들고 있네요. 그녀의 옆에 있는 강아지는 베라 왕이 키우고 있는 포메라니안 롤라, 혹은 프랭키로 추정됩니다.

같은 디자인으로 콜드컵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17,000원입니다.

클러치도 출시되었는데요. 이 또한 한국에는 안 들어오는 아이템이네요. 가격은 29.90 달러입니다.

'SS 베라왕 트로이 텀블러 473ml'입니다. 이번 컬렉션 중 가장 심플한 디자인이네요. 가격은 33,000원입니다.

이 컬렉션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획된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란 1975년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죠.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컬렉션은 3월 10일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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