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에 손까지?' 승무원인데 이럴 땐 진짜 그만두고 싶네요.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 있어야 하는 기내. 아무리 휴식도 중요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겠죠. 얼마 전 SNS에서는 기내를 자신의 안방처럼 사용하는 한 남성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함께 여행하던 승객들은 이 남성의 행동에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행동을 한 것일까요?

필리핀의 마닐라로 향하는 세부 퍼시픽의 비행기 안이었습니다. 두 남성이 비행기 세 자리 씩을 차지하고 누워서 자고 있네요. 사진 속의 한 남성은 맨발을 비행기 좌석 위에 올리고, 또 다른 한 발은 비행기 좌석 밖으로 뻗고 있습니다. 위생적이지도 않고 승객들이 지나다니거나 승무원이 카트를 끌 때 매우 방해될 것 같은 자세입니다.

마스크도 부적절하게 착용했는데요. 코와 입을 모두 덮도록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수면하기에 답답했던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네요. 

가장 놀라운 점은 그가 바지 안에 손을 넣고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마치 이곳이 그의 안방인 양 행동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저러고 일어나서 손도 안 씻고 트레이 만지고 밥 먹겠지?' '윽 더러워.' '옛날에 옷 차려입고 비행기 탈 때가 좋았지' '저 승무원인데 이럴 때마다 진짜 그만두고 싶네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물론 누구나 편안히 여행하고 싶을 텐데요.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켜야 모두 함께 편안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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