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화제' 요즘 유행한다는 신박한 엘리베이터 탑승 예절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이죠.

유례없는 사태에 전 세계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트에서는 간격을 두고 줄을 서고, 사람들은 1.8m의 거리를 두고 함께 맥주를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고 있죠. 그러나 가장 흥미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광경은 아마 이 사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사진은 3월 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것인데요. 싱가포르의 메이뱅크 타워 내 엘리베이터 광경입니다.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은 모두 벽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아마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겠죠.

이 사람들이 모두 이런 방향으로 서 있는 것은 메이뱅크 타워 측의 가이드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회색 테이프로 탑승객들이 서있어야 하는 곳, 그리고 이 사람이 보고 있어야 하는 방향까지 지정해둔 모습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 빌딩에서 일하는 한 56세 여성은 인터뷰를 통해 '이제 더 이상 엘리베이터 내에서 동료들과 이야기할 수도 없지만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요즘 밀폐된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메이뱅크 타워의 이런 아이디어를 참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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