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월 31일 12시 전 세계에서 '시계 인증샷' 찍은 이유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입니다.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죠. 자발적으로 외출을 하지 않거나 혹은 강력한 정부의 권고로 인해 필수적인 일 이외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많은 상점과 시설이 폐쇄되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 또한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에 세계 각국의 기자들은 이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바로 'High Noon in a Coronavirus-striken World'입니다.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각국의 정오 상황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죠. 3월 31일 12시의 세계 각국 모습은 어땠을까요?


1. 중국 우한

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 우한의 모습입니다. 



2. 미국 뉴욕

평소라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는 그랜드센트럴터미널. 그러나 거의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3. 미국 워싱턴D.C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모습입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외출을 할 경우 3개월의 징역 혹은 5천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기에 사람들이 없네요.


4.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멀라이언 파크입니다. 이곳은 싱가포르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리나배이샌즈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지금은 사람을 볼 수 없습니다.



5. 이집트 카이로

이집트 카이로의 중심 타흐리르 광장입니다. 보통은 교통체증으로 악명높은 곳인데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6. 체코 프라하

사람들이 모여 정시를 기다리는 곳. 바로 체코 프라하의 천문시계탑입니다. 평소에는 나다니기 힘들 만큼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데요. 정말 한산한 모습입니다.


7. 인도-뉴델리


8. 태국 방콕

방콕의 에메랄드 사원입니다. 보통은 관광객들로 넘쳐 나는 곳입니다.


9. 이라크 나자프

이라크 나자프에 있는 이맘 알리 사원 근처에 있는 시장입니다. 원래는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는 곳인데요. 한가한 모습입니다.


10. 일본 도쿄

도쿄 시부야의 거리입니다. 평소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으로 신호 한 번에 2500명까지 건넌다고 하네요. 그러나 현재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11.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에미뇌뉘 지역입니다. 이스탄불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기도 하죠. 이곳은 원래 이 지역 사람들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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