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나체로 활보하고 경찰까지 폭행한 20대 여성 논란

공항에서는 별별 황당한 사건이 많이 일어납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공항 이용객이 많이 없기에 사건이 적은 편인데요. 그러나 얼마 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국제공항에서 또 한번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일일까요?

바로 한 여성이 나체로 공항을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된 것이죠. 27세의 여성 마리엘 버가라(Mariel Vergara)는 루이 암스트롱 공항에 위치한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 항공사의 카운터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치 않은 채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버가라는 비행기 티켓을 살 수 없었습니다. 항공사 측에서 현재 복장으로는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답변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공항에서 나가달라고 말했지만 그는 이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항공사 측에서는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었죠. 

경찰 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에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원피스가 너무 짧고 속옷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하네요. 그녀는 경찰관의 말도 무시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연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후 이 여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퍼슨 패리시 교정 시설에 5천 달러의 보석금으로 구금 되어있다고 하네요.

사실 공항에서 나체 소동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3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한 남성이 비행기를 타기 직전 완전히 나체로 계류장을 걸어가는 것이 포착되었고, 모스크바의 공항에서는 비행기를 타기 전 완전히 알몸으로 서 있었던 38세 남성도 있었습니다.

올해 1월에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는 파란색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여성이 노래를 부르며 터미널을 돌아다니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 여성은 결국 속옷을 다 벗었고 영상이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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