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재택 근무, 우리 일상 다 있네?' 신상 코로나 이모티콘 화제

문자 하나로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지. 현재는 스마트폰이나 SNS를 사용한다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이모지를 사용해 속담이나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까지 있을 정도로 이모지는 매우 다양한데요. 얼마 전 또 한 세트의 이모지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주제일까요? 바로 요즘 가장 뜨거운 뉴스 '코로나19'입니다.

이 이모지를 만든 곳은 '&Walsh'라는 이름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데요.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제시카 월시(Jessica Walsh)가 설립한 곳입니다. 과연 제시카 월시가 만든 이모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먼저 재택근무에 관한 이모지입니다. 비디오 콜을 통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재택근무를 뜻하는 단어인 WORK FROM HOME을 WEEP FROM HOME으로 바꾸었네요. WEEP은 '울다'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재택근무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이모지이겠죠. 스트레스, 패닉, 일에 둘러싸여 있는 재택근무자도 있네요.

다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관련된 이모지입니다. 외출을 피할 수 없다면 꼭 지켜야 하는 타인과의 거리인 6피트, 약 1.8미터 정도가 자모양으로 나와있고, 집 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이모지, 그리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집에 있으라는 문구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멈춰버린 사회 활동을 나타낸 이모지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실직했다는 내용이 눈에 띄네요.

다음은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물건들을 만들어두었습니다. 금으로 만든 것 같은 두루마리 휴지,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이 있네요.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의 이모지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뽀뽀를 하는 이모지, 의료진의 모습, 그리고 열 나는 이모지 또한 추가했네요.

이 이모지는 왓츠앱 스티커,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티커, 아이메시지 스티커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모지는 이제 사회를 반영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런 이모지 없이도 대화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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