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박물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관객들은 직접 전시물을 볼 수 없지만 가상 전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한 박물관의 이벤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잉글랜드에 있는 요크셔 박물관(Yorkshire Museum)의 #curatorbattle (큐레이터 배틀)이었습니다.
1.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Natural Sciences NMS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에서는 인어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형의 하체 부분은 놀래기과의 바다 물고기이며 상체 부분은 만들어진 것인데요. 물고기의 턱을 입안에 집어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2. 독일 역사 박물관 Deutsches Historisches Museum
독일 역사 박물관에서는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기 착용했었던 마스크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기 뭔가 오싹해지는 전시물이 아닐까 싶네요.
3.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Believe It or Not!
19세기 독일의 연쇄 살인범으로 '뒤셀도르프의 흡혈귀'라고 불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피터 쿠르텐이었죠. 그는 과도한 사디스트로 사람을 살해하며 성적인 쾌락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9살 때 처음으로 살인을 한 후 13세 때는 양과 돼지를 상대로 수간을 했으며 방화, 절도, 강간 등으로 계속해서 감옥에 갔다고 하네요. 이후 그의 엽기적인 살인 행각이 이어졌죠.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는 피터 쿠르텐의 두개골이 쩍 벌어진 채 전시되고 있습니다.
4.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박물관PEI Museum
5. 영국국립육군박물관 NAM London
어떤 모양으로 보이시나요? 바로 동상 걸린 손가락입니다.
6. 공포와 경의의 박물관 Museum of Fear and Wonder
사람의 이마와 코가 찌그러진 것 같아 보이는 이 동상. 과연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19세기에 왁스로 만들어진 어린아이 마네킹입니다. 이 마네킹은 얼굴이 아래를 향한 채 보관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온도가 높았기에 이렇게 눌려졌다고 하네요.
7. 아일랜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 NM Ireland
의식으로 희생된 남자의 유해입니다. 의식을 위해 희생되고 남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남자는 죽기 전에 고문을 당했으며, 젖꼭지가 잘렸다고 하는데요. 고대 아일랜드에서는 왕에 대한 복종을 보이기 위해 왕의 젖꼭지를 빨아야 했다고 하는데요. 젖꼭지가 잘린 것으로 보아 왕위를 박탈 당한 사람의 유해가 아닐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8. 에검 박물관 Egham Museum
에검 박물관에서는 인형을 내놓았습니다. 현실 애나벨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비주얼이네요.
9. 애슈몰린 박물관
애슈몰린 박물관엣는 펜던트를 공개했습니다. 한쪽에는 죽은 사람의 얼굴이, 한쪽에는 벌레가 득실거리며 썩어가는 두개골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