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뷔페 절대 가면 안돼는 이유' 충격적인 코로나 실험 결과 화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물질. 이 바이러스로 인해 몇 개월 동안 전 세계적을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심지어 죽기까지 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요. 얼마 전 일본 방송국 NHK에서는 특정한 상황에서 한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얼마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NHK, 그리고 성마리아나대학의과대학의 전문가가 함께 실시한 실험은 '뷔페'를 가정한 공간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공간에는 10명의 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었죠. 그리고 한 사람이 코로나19의 감염자라고 가정을 하고, 이 사람이 손바닥에 재채기를 해 바이러스를 묻힌 상황을 재현했습니다. 그리고 손바닥에는 로션 같은 형광 물질을 발랐죠. 이 형광 물질은 블랙 라이트를 켜면 보이는 것이었죠.

그리고 이 10명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행동했습니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공용 집게를 이용해 음식을 담았으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30분 이후 블랙 라이트가 켜졌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 로션은 사방으로 퍼졌습니다. 접시, 집게는 물론 실험 참가자들의 식기, 음식, 심지어 입 주변, 손에도 형광 물질이 보였습니다. 이 형광 물질이 실제 바이러스라면 이들은 모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이었겠죠.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는데요. 아마 지난 2월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호텔 예식장 뷔페를 갔을 때도 이렇게 바이러스가 번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본 크루즈선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났는데요. 크루즈선도 뷔페 형식으로 식사를 하는 곳이기에 무더기 감염이 일어난 것이겠죠. 

이 실험은 결혼식장 처럼 어쩔수 없이 뷔페를 운영해야 하는 곳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식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식사 전 후에 손을 씻고, 서빙 기구를 자주 교체해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직원들이 음식을 덜어주고, 서빙 기구도 자주 갈았더니 이 형광물질이 묻은 손의 면적은 30분의 1로 줄었고, 얼굴에까지 묻은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실험에 대해 홍콩대학의 병리학 교수 존 니콜라스는 '감염자의 손에 있는 세균의 양을 정확하게 반영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이 다소 인공적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지만 사람들이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을 때 얼마나 바이러스가 빨리 퍼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실험 결과가 공개된 후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뷔페 절대 가면 안 될 것 같네요' '이렇게 집단 면역이 생기는 겁니다' '당연한 걸 실험했네' '손 씻기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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