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왕관 만들고, 양파 왕창 넣고' 버거킹의 사회적 거리 두기 마케팅 화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많은 나라에서 봉쇄령을 내리는 등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물론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봉쇄령이 해제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의 삶은 살 수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치는 한편 각종 위생 수칙도 지켜야 하죠. 코로나 이후 다시 문을 여는 식당, 카페, 상점 등에서는 나름대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데요. 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는 테이블을 없애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재미있는 외관으로 브랜드의 홍보는 물론 사람들에게 웃음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버거킹의 '왕관'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5월 22일 독일의 몇몇 버거킹 매장에서는 버거킹의 종이 왕관을 나눠 줬는데요. 이 종이 왕관은 고객들이 직접 접어서 머리에 쓰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왕관은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차원에서 이전에도 나눠 준 것이었는데요. 코로나19 이후의 왕관은 조금 달랐습니다. 크기가 매우 크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었죠. 

버거킹에서 시행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탈리아 버거킹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와퍼'를 만들어 판매했는데요. 과연 어떻게 와퍼를 먹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일까요? 바로 생양파를 평소의 세 배 넣은 것입니다. 자연히 입에서는 양파 냄새가 많이 나고, 사람들과 가까이에서 이야기 할 수 없겠죠. 매우 기발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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