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디스(Judith)와 로빈(Robin) 커플입니다. 이들은 6년 전부터 여행을 하며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바로 영화 속의 유명한 한 장면을 재현해 찍는 것이죠. 그냥 포즈만 따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찍은 장소에 가서 비슷한 옷을 입고 같은 분위기로 촬영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은 이 결과물을 2018년부터 이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50장도 올라오지 않았지만 벌써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들을 팔로우 할 만큼 인기가 대단합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그 장소'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오래된 영화는 지형과 배경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고, 영화에서는 CG를 사용하기에 비슷한 사진을 찍는 것이 꽤 힘든 일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준비가 끝났다면 촬영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촬영 날 비가 오거나, 생각보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도 있기에 똑같이 찍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항상 사진을 찍을 때는 즐겁다고 하는데요. 여행하며 즐겁게 사진 찍는 유디스, 로빈 커플의 결과물을 한번 볼까요?
1. 포레스트검프 - 모뉴먼트 밸리, 미국
2. 헝거게임 : 모킹제이 - 베를린, 독일
3. 반지의 제왕 - 마운트 선데이, 뉴질랜드
4. 스타워즈 - 레이크 코모, 이탈리아
5. 인셉션 - 파리, 프랑스
6. 라라랜드 - 로스앤젤레스, 미국
7. P.S 아이 러브 유 - 위클로산맥, 아일랜드
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뉴욕, 미국
9. 앤트맨 - 샌프란시스코, 미국
10. 친구와 연인사이 -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미국
11. 왕좌의 게임 - 가스텔루가체, 스페인
12. 종이의 집 - 마르리드,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