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이상한 조합으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치 초콜릿, 혹은 피자에 브로콜리를 올려먹거나 귤밥을 해먹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이런 음식을 실제로 음식점에서 판매한다면 어떨까요?
이곳에서는 초밥과 롤을 주제로 다양한 퓨전 음식을 개발했는데요. 너무나 이상한 조합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명한 것은 '스시 시리얼'입니다. 시리얼은 우유에 넣어 먹는 과자 모양의 음식인데요. 스시 시리얼은 조그만 롤을 만들어 특별한 소스에 담가먹는 것이죠. 이 소스는 시그니처 화이트 소스와 장어 소스라고 하는데요. 마치 우유처럼 생겼기에 '스시 시리얼'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스시 핫도그, 스시 타고, 그리고 스시 피자와 같은 퓨전 음식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스시 크런치 랩'이라는 음식을 만들었는데요. 밥, 크림치즈, 게살, 매운 참치, 김, 오이, 아보카도를 돌돌 말아 랩으로 만든 것이었죠.
'웨이버 아시안 비스트로 앤 스시'의 오너 셰프 조나단 맥키니는 8살 부터 스시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로 부터 스시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태국음식, 베트남 음식 그리고 일본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개발하고 싶다고도 밝혔습니다.
별로 먹고 싶지 않은 괴식을 발명한 셰프. 그러나 그 안에는 열정이 엿보이는데요. 과연 그는 어떤 음식까지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