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일러스트 작가 이사 브렛(Isa Bredt, 22)입니다. 그는 열렬한 디즈니의 팬이기도 한데요. <라이언 킹> <레이디와 트램프> <101 달마시안> <아리스토 캣> 등 올드 스타일의 동물 애니메이션을 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사 브렛은 2014년부터 디즈니 스타일로 동물 그리기를 연습했는데요. 자신의 그림을 연습하기 위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의 동물 사진을 받아 그림을 공짜로 그려주곤 했습니다. 꽤 반응이 좋았죠.
이사 브렛은 매년 여름 식당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2019년에는 그 일을 하기 싫어서 자신의 동물 그림으로 수익을 얻어보고자 했습니다. 사람들의 애완동물을 그려주고 돈을 받는 것이었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대박이었습니다. 현재는 9월까지 예약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디즈니화 하는데 65달러, 우리 돈으로 약 7만 8천 원이라는 돈을 기꺼이 지불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능으로 돈을 벌 뿐만이 아니라 좋은 일도 하고 있습니다. 보호소에 있는 유기묘, 유기견들을 그려주는 것이죠. 자신이 그림을 그려 한 마리라도 더 입양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사 브렛. 그녀의 작품을 함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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