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혼행'도 좋지만 좋은 풍경과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더욱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특별한 '여행 메이트'로 SNS에서 유명세를 얻은 한 남성이 있는데요. 과연 그의 여행 메이트가 누구이기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보통 고양이는 20년도 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샤오지에는 어딜 가든 고양이와 함께 가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물론 하루 정도 집에 혼자 두는 것은 괜찮지만 심지어 그럴 때도 CCTV를 통해 두오두오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하네요.
한가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양이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보면 고양이와의 여행이 쉬워 보이기도 하는데요. 사실 고양이와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호텔과 관광지에서는 애완동물과의 동반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고산병으로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두오두오는 아주 좋은 여행 메이트라고 하는데요. 외출을 해서도 다루기가 어렵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샤오지에의 설명에 따르면 다른 고양이들과는 달리 세상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어떤 고양이들은 주인에게 꼭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두오두오는 그런 고양이는 아니라는 것이죠.
유명세가 따르자 고양이를 이용한 많은 사업 제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고양이와 여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데 왜 여자친구는 안 사겨요' '고양이 앉아있는 거 너무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앞으로도 샤오지에와 두오두오의 멋진 여행과 우정이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