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4만 원이지만 인기 폭발이라는 한 '요가 수업'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언택트'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업종도 예외는 아닙니다. 좁은 공간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코로나19의 확산 가능성이 생기자 헬스장은 문을 닫고, 요가 클래스는 줌(ZOOM)으로 열리고 있죠.

*언택트(untact) : 접촉을 뜻하는 단어 '콘택트(contact)'에 부정, 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 즉 비대면을 뜻하는 단어.

이런 가운데 등장한 한 '요가 돔'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오지 못하고, 운동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요가 돔은 어떤 모습일까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LMNTS 아웃도어 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시설입니다. 요가 클래스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개인 요가 돔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요가를 즐길 수 있죠. 이 요가 돔은 3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요가를 즐기기에는 부족함 없는 크기라고 하네요.

요가 선생님은 단상 위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혹시나 요가 선생님의 동작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큰 전광판도 설치해 두었다고 합니다. 요가 선생님의 목소리는 개별 돔 안에 장착되어 있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기에 요가를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수업이 시작되기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고 하는데요. 수업이 끝나면 청소 전문 업체가 돔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 수업을 듣고 싶다면 미리 신청해야 하며, 입장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가격은 얼마일까요? 한 세션에 24달러에서 33달러(29,000원~40,000원)입니다. 이곳에서는 패키지로 3회 권, 5회 권, 7회 권, 20회 권을 파는데요. 더 많은 패키지를 구매할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죠. 

번거로운 절차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요가 교실은 매우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원래는 7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수강생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운영 기간 연장을 고려 중이라고 하네요.

이런 요가 돔도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계속해서 나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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