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장인 정신' 6개월 동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재현한 사진작가

나른하고 따분한 오후, 언니와 함께 있던 앨리스는 흰토끼를 얼핏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토끼는 회중시계를 들고 다니며 말도 했죠. 앨리스는 홀린 듯 흰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들에게, 많은 철학자들과 비평가들에게도 극찬 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시작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862년 지어졌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대중문화에 영감을 주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이 나온 것은 물론, 오페라, 소설, 게임, 가요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문화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직접 사진으로 촬영한 한 사진작가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Tara Mapes입니다. 그는 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 사진을 찍기 위해 무려 6개월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남편, 여동생과 함께 직접 소품을 만들고, 왕좌를 만들기 위해 의자를 장식하고, 찻잔을 칠했으며, 옷과 헤드 피스 또한 맞춤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앨리스, 미치광이 모자 장수, 체셔 고양이, 붉은 여왕, 흰토끼 등 총 다섯 명의 캐릭터를 재현했는데요. 높은 완성도와 디테일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과연 Tara Mapes가 재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1 앨리스


#2 미치광이 모자장수


#3 체셔 고양이


#4 붉은 여왕


#5 흰 토끼


#6 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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