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의 어느 비 오는 날. 영국의 킹스턴어펀헐의 한 축제 현장이었어요. 한 여자아이가 축제에서 노란색 오리 인형을 낚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상으로 날 선택했어요. 그 여자아이는 프랑스어를 쓰고 아몬드 색상의 눈빛을 가지고 있었죠.
한 인형의 고백입니다. 물론 인형의 주인이 쓴 것이겠죠. 이 인형의 주인은 Effy라는 이름의 공방을 운영하는 사람인데요. 이 공방은 상하이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 세계로 공예품을 판매하고,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현실화시키는 곳입니다. 그는 자신의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 인형과 함께 여행하고, 찍은 사진들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랜 기간 인형과 함께 했기에 인형은 다소 낡았지만 이런 모습이 더욱 정감 있는 것 같네요. 과연 이 인형은 어떤 모습으로 여행을 했을까요? 귀여운 사진을 함께 보겠습니다.
1. 선셋 (슬로베니아 포르토로즈)
2. 모던 라이프 (중국 상하이)
3. 나에게 추파를 던지는 판다들 (중국 워룽 판다 보호구역)
4. 평화를 만나다 (프랑스 푸아토 습지)
5. 냉동요법 (폴란드 자코파네)
6. 태양을 즐기다 (중국 원촨)
7. 구름 위에서 (중국 란저우)
8. 퓨처 롹스 (프랑스 푸아티에)
9. 미스테리 (프랑스 쿠드레 살바)
10. 곡선 (중국 둔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