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甲' 고양이들과 같이 자라서 자신이 카피캣이 된 강아지

강아지들은 매우 특별한 동물입니다. 어딘가에 소속되길 원하고,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강아지도 이 두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마코(Mako)라는 이름을 가진 핏불입니다. 마코의 주인인 베서니(Bethany)와 사만다(Samantha)는 마코를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입양했는데요. 이미 이들은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기에 서로가 놀라지 않도록 이들을 천천히 소개시켜 주기로 했죠.

어느 날 마코는 테이블 위로 뛰어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베서니와 사만다는 마코가 너무 신나고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 행동은 집에 있던 고양이들을 따라 한 것이었죠. 마코는 이미 고양이들과 친구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마코는 자신이 고양이인 줄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코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물론 고양이가 자는 자세, 먹는 자세, 혹은 노는 것도 따라 한다고 하는데요. 때때로 고양이들이 마코를 이상한 눈빛으로 보지만 마코는 꿋꿋이 '카피캣'이 된다고 하네요.

너무나 귀여운 강아지가 아닐 수 없는데요. 마코를 본 네티즌들은 '고양이 표정에 시선 강탈' '자기가 고양인줄 아는 거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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