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살아있네..' 75,738개의 스테이플러 심으로 그린 강아지

예술에 한계는 없습니다. 무엇이든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물감과 붓 대신 스테이플러를 든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제임스 해거티(James Haggerty)입니다.

제임스 해거티는 많은 상을 수상한 저명한 아티스트인데요. 붓과 물감으로 일반적인 그림도 그리지만 모자이크 아티스트, 그리고 프린트 메이커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매우 독특한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스테이플러 심'으로 그린 자신의 닥스훈트 강아지 그림입니다. 그는 다양한 색상의 스테이플러 심을 이용해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스테이플러 심 특유의 금속성 덕분에 새로운 질감의 이미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독시(Doxie)입니다. 독시는 제임스 해거티의 가족이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이죠. 그는 전에도 스테이플러 심을 이용해 많은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이 작품은 그가 제작한 작품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합니다. 

'독시'를 만들기 이해서 24가지 색상의 스테이플러 심이 75,738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독시의 털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작품 안에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모자이크 작품이 그렇듯 이 작품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우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고 평가하고 있네요. 

사진 출처 : jameshaggert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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