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트라우마를 가진 한 사진작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34세의 니키 콜몬트(Niki Colemont)입니다. 그는 1986년 르완다에서 태어나 현재 벨기에의 디펌백(Diepenbeek)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그가 태어난지 몇 년 후 르완다에서는 대학살이 일어났고, 그가 4살 때 고아원에 맡겨졌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모른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는 니키 콜몬트를 낳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전쟁 중에서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누나가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고 합니다. 오래 된 트라우마와,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던 2016년의 어느 날 그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 대한 정규 교육은 없었지만 계속 시도하고, 실패하며 사진을 배워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여자친구의 할머니가 사는 집 정원에서 다람쥐들을 보게 되었죠. 그는 곧 다람쥐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는 시내에서 다람쥐 먹이통을 샀고, 이 먹이통을 정원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동안 기다렸죠. 이후 마법이 일어났습니다. 한 다람쥐가 이 먹이통에 접근했고, 먹이통에서 먹이를 꺼냈습니다. 5일 후 새로운 다람쥐가 왔다고 하는데요. 이 다람쥐들도 먹이통에 들어가 먹이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 사진출처 : @niki_colemont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