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고 불리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1994년부터 26년째 집권 중이며 6번째 대선에서 승리하며 30년 집권을 눈앞에 둔 인물이죠. 바로 벨라루스의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입니다. 얼마 전 열린 벨라루스의 대선에서도 루카셴코 대통령은 압승을 거뒀는데요. 이에 부정 선거 의혹이 일며 많은 시민들이 대규모 저항 시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벨라루스에서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건물이나 공공장소에 걸려있는 '흰색-적색-흰색' 깃발을 제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당국에서 이 깃발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었죠. 이에 벨라루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항의의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과연 벨라루스 시민들은 어떤 방식으로 항의를 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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