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는 바로 여행 업계입니다. 특히 관광업이 발달한 도시의 수많은 호텔들은 거의 파산 직전까지 몰렸죠. 일본의 도쿄의 호텔들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의 한 호텔에서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손님들을 유치했습니다. '할인'도 아닌 무려 '무료' 숙박 이벤트였습니다. 보통 무료 숙박권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거나 매우 상세한 리뷰를 써야 하는데요.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과연 어떤 조건으로 화제가 된 것일까요?
이를 위해서 숙박객들은 예약을 할 때 자신이 이 이벤트를 활용할 것이라고 미리 밝히기만 하면 되는데요. 총 30개의 객실 중 무려 26개의 객실에 이 무료 숙박 이벤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1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가능합니다.
현재 뉴쇼헤이 호텔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 이벤트를 통해 호텔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쿄의 다른 호텔보다 더 빨리 정상화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