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트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미국 NBC에서 10년 동안 10개의 시즌을 방영한 <프렌즈>입니다. 프렌즈는 10개의 시즌 동안 총 62개의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시즌 8은 지난 2002년 '뛰어난 코미디 시리즈' 상을 받기도 했죠.
<프렌즈>는 여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고 있는데요. 이 여섯 명의 배우들은 <프렌즈>를 통해 인지도를 상승하고 특히 제니퍼 애니스톤은 <프렌즈>를 통해 톱스타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프렌즈>로 인해 에미상도 많이 거머쥐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한 <프렌즈> 최대의 수혜자 제니퍼 애니스톤이 가장 상복이 있지 않을까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프렌즈 출연진들이 에미상에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이들의 후보 지명 횟수와 수상 횟수를 참고해 순위를 발표합니다. 과연 1위는 누구일까요?
6위 커트니 콕스
모니카 겔러로 열연했던 커트니 콕스는 놀랍게도 에미상 후보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201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드라마 <쿠거 타운>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5위 데이비드 쉼머
4위 매튜 페리
챈들러 빙 역의 매튜 페리 또한 <프렌즈<로는 단 한 번 에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후 2003년과 2004년 <웨스트 윙>으로 두 번, <The Ron Clark Story>로 한 번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죠.
3위 맷 르블랑
조이 트리비아니 역의 맷 르블랑은 <프렌즈>로 2002년, 2003년, 2004년 연속으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었습니다. 이후 <에피소드>로 2001년, 2013년, 2014년 2015년 후보에 지명되었으나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죠.
2위 제니퍼 애니스톤
레이첼 그린을 연기한 제니퍼 애니스톤은 사실상 <프렌즈>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입니다. 그녀는 <프렌즈>로 총 다섯 번(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002년 시즌 8에 드디어 트로피를 거머쥐었죠. 이후 2009년에는 <30 Rock>으로, 2020년에는 <더 모닝 쇼>로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습니다.
1위 리사 쿠드로
피비 부페 역할을 맡은 리사 쿠드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렌즈>에서도 제니퍼 애니스톤보다 한 번 더 많은 횟수인 6번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었죠. 그리고 1998년 시즌 4에서 수상했습니다. 이후 7번 더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었는데요. 셀럽들이 가족의 뿌리와 조상을 찾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후 두 유 띵크 유 아?>로 2002년, 2014년, 2014년, 2017년, 2018년, 2019년 총 여섯 번 지명되었으며, 2006년, 2015년에는 <컴백>으로, 2012년에는 <웹 테라피>로 후보에 지명되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