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부에서 스타 작가 됐다!' 필터 없는 '찐 육아' 일러스트 SNS 화제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여러 사건 중 가장 큰일 아닐까 싶습니다. 한 생명을 키워간다는 것은 매우 숭고한 일인데요. 동시에 진흙탕에서 구르는 것 같은 절박한 일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를 너무나 잘 표현한 한 엄마의 일러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노르웨이 출신의 아티스트 제이드 노달(Jade Nordahl)입니다.

제이드 노달은 한 아이의 어머니인데요. 육아를 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와중 펜을 들고 이 순간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침대의 80%를 차지하고 자는 순간, 정체를 모르는 사물들을 입에 넣는 아이들, 그리고 남들 앞에서 엄마의 가슴을 노출시키는 아이들까지 육아의 고충을 필터 없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는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이 작업이 자신에게 치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힘든 육아이지만 이 사이에서 즐거운 점, 그리고 재미있는 점을 찾고 이를 네티즌들과 함께 공감하는 것이 매우 좋았다고 하네요.

이 아티스트는 한 장씩 그리기 시작한 일러스트로 책까지 출판했습니다. 무려 두 권이나 나왔는데요. 한 권은 어린아이들을 키울 때 일어나는 장면을 솔직하게 묘사한 책 'Quality Time'이고, 또 한 권은 모유 수유에 관련된 'A Year In The Breastfeeding Fog'라는 책입니다. 

현재 그의 일러스트와 책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물려 더욱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자신의 삽화로 지친 엄마, 아빠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하네요. 과연 제이드 노달의 필터 없는 '찐 육아' 일러스트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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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Instagram @ab.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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