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바느질을?' 딸 위해 드레스 만들고, 화보까지 찍어준다는 중국 아빠 SNS화제

누구나 자신의 자녀에게 좋은 것, 멋진 것만 해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아빠도 그런 마음으로 사랑하는 딸을 위해 드레스를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디자인부터 재료 공수, 그리고 바느질까지 직접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동부의 장시성에 살고 있는 아빠 쉬 뤼친(Xu Ruiqin)입니다. 그는 딸이 네 살이었을 때부터 드레스를 만들어 입혔다고 하네요. 쉬씨는 그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재봉틀을 독학으로 배웠다고 하는데요. 독학으로 익힌 디자인, 바느질 실력으로 지금까지 100벌 이상의 드레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쉬씨는 드레스만 만든 것이 아닙니다. 딸과 함께 여행을 가면 딸에게 자신이 만든 드레스를 입히고, 직접 메이크업을 해 화보와 같은 사진까지 남겨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그는 이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 네티즌들에게 공개하고 있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처음에 자신이 바느질을 한다는 사실을 공개하기 꺼려졌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열린 마음과,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과는 먼 동네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었기에 사람들이 자신을 판단할까봐 두려웠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는 딸에 대한 사랑이 우선이었죠. 그는 딸이 함께 여행하는 장소를 기억하길 바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비싼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딸을 위해 최고의 의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다양한 종류의 드레스를 만들며 사람들에게 바느질이나 재단에 관한 꿀팁도 전수해 주고 있네요.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딸의 드레스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아버지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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