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재벌 외동아들?' 무려 3조 4천억 유산 물려받는 엑소 출신 아이돌

글로벌 남성 아이돌 그룹 EXO의 전 멤버 타오를 아시나요? 타오의 본명은 황쯔타오로, 중국 칭다오에서 자랐으며, 2012년 EXO로 데뷔한 이후 2015년 그룹를 떠나 중국에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K-POP 스타 출신 중국인 연예인입니다. 

얼마 전 황쯔타오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황쯔타오의 아버지 황충동 씨는 지난 2015년 황쯔타오가 그룹을 탈퇴할 당시 SM 엔터테인먼트 측에 타오의 탈퇴를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황충동 씨는 9월 11일 52세의 나이로 병마와 싸우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황쯔타오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외아들인데요. 이에 황충동씨의 2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조 4,3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황충동씨는 아들 황쯔타오가 EXO를 탈퇴한 후 아들과 함께 롱타오 엔터테인먼트를 창업했는데요. 이 뿐만이 아니라 두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산도 많이 있어 칭다오에서 7번째로 부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놀랍게도 황쯔타오는 나이가 들 때까지 아버지가 부자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황충동 씨의 지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아들에게 가족의 재정 상태를 밝힌 적이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쯔타오는 집안이 가난한 줄 알고 있었으며, 그렇게 자라왔다고 합니다. 또한 황쯔타오는 고등학교를 중퇴했는데요. 이후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돈을 벌었고, 하필 황충동 씨가 일하는 회사 앞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모습이 목격되어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황쯔타오의 절친한 친구들은 그가 많은 돈을 얻게 되었지만 연예계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데요. 한 소식통에 따르면 '황쯔타오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아버지의 의견을 구하고, 아버지에게 상당히 의존하고 있었다'면서 '그의 아버지가 감자기 돌아가셨으니, 그것은 분명히 그에게 큰 타격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공연하는 것을 좋아하고, 신변이 정리된 후 시간이 지나면 연예계로 돌아올 것'이라고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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