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티스트들이 너도나도 그린다는 이 할머니의 정체는?

요즘 많은 아티스트들이 한 여성을 그리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검은 뿔테에 목에 흰색 장식이 달려있는 검은색 옷을 입고 있으며, 입술은 굳게 닫혀있어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한 이 여성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여사입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미국 연방 대법원의 대법관인데요. 1993년 대법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진보 성향의 대법관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페미니스트로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고, 양성평등과 소수자를 위한 판결을 이끌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긴즈버그의 초상화를 그리며 그녀를 추모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긴즈버그를 그린 작품을 소개합니다.


#1

@jlynnstagram / Twitter

먼저 트위터를 통해 긴스버그의 초상화를 공개한 제스 슈바이처(Jess Schweitzer)의 작품입니다. 컬러풀한 배경에 그녀의 명언을 함께 배치했습니다.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싸우세요'라는 표현이죠.


#2

@bynainah / Instagram

다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을 공개한 아티스트 나이나 후세인(Naina Hussain)의 작품입니다. 그는 긴스버그를 '남성들이 지배한 영역에서 선구자의 역할을 한 여성'으로 보고 있는데요. 긴스버그의 결연한 표정을 잘 드러내는 작품을 만들었네요.


#3

@joeltesch / Twitter

왕관을 쓴 긴스버그의 모습도 있습니다. 바로 아티스트 조엘 테쉬(Joel Tesch)의 작품입니다. 조엘 테쉬는 긴스버그가 '우리 집안에서 엄청난 인물'이었다면서 '그녀가 양성평등을 위해 한 모든 일을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그녀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4

@desireekellyart / Instagram

아티스트 데저레이 켈리(Desiree Kelly)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조금 더 팝아트적인 요소가 강한데요. 미러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긴스버그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켈리는 긴스버그가 '진짜 아이콘'이라며 존경의 의미를 보내고 있는데요. '현재 남성들이 지배하고 있는 예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로서 나에게 그녀는 여성들의 영웅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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