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인들의 일상에 '뉴 노멀'이 되어버린 것이 있죠. 바로 마스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공개된 한 마스크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클 홀(Michael Hall)이 개발한 마이크로클라이밋에어(MicroClimate Air)입니다.
마이클 홀은 자녀들과 함께 스키를 타는 도중 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리프트 위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스키 마스크, 고글, 그리고 옷들로 아이들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었죠. 그리고 그는 머리 주위에 작은 기후 환경을 만들어낼 새로운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를 생각해낸 것이죠.
이 제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안에서 재채기하면 어떡하죠? 시야가 가릴 것 같은데요' '팬으로 계속 환기가 되면 눈이 너무 건조할 것 같아요' '비싸다..' '코 가려우면 어떡해요? 콧물 나면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고, 또한 '얼굴 가리기 싫은 안티 마스커들이 쓰면 되겠네' '기발하다'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 사진출처 : microclim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