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무단 침입해 미니 당나귀 신나게 타고 당나귀 얼굴에 낙서한 10대들

미니 당나귀(miniature donkey)를 아시나요? 지난 2017년 방송인 노홍철이 입양하며 일반 사람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미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키우고 있으며 특히 미니 당나귀의 다정하고 참을성 있는 성격으로 인해 트라우마 등의 문제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정서적 지원 동물로 키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300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미니 당나귀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다고 하네요.

4대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미 애브마도 농장에서 미니 당나귀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많은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농장에 놀러 와 미니 당나귀들에게 먹이도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이 농장에 살고 있는 미니 당나귀들에게 충격적이 사건이 벌어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10대들이 농장을 무단으로 침입해 미니 당나귀들을 괴롭힌 것이었습니다. 그의 친구는 스냅챗에서 지미 애브마의 농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은 10대들의 사진을 보고 바로 농장 주인 지미 애브마에게 보냈는데요. 이에 지미 애브마는 곧장 농장으로 달려갔지만 농장에서 놀던 10대들은 모두 도망가 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 농장에 무단 침입한 10대들 몇 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미니 당나귀는 매우 작은 동물이기에 10대들이 절대 올라타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미니 당나귀는 체중의 20% 정도만 등에 짊어질 수 있고, 다 큰 미니 동키는 안장을 포함해 50파운드(약 22kg) 이하의 무게만 지탱할 수 있기에 아주 어린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미니 동키를 탈 수 없습니다. 이에 애브마는 동물들이 부상을 입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한 미니 동키의 얼굴은 립스틱으로 마구 칠해져 있었는데요. 이를 본 지미 애브마는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농장에 침입하는 행위는 동물들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동물 근처에 가면 놀란 동물들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네요.

아무리 10대라지만 정말 철없는 행동인데요.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밝혀지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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