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테이시 리박입니다. 그는 길을 걷다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한 남성을 보았는데요. 스테이시가 목격한 장면은 끔찍했습니다. 이 남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강아지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것이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두 살 쯤 된 핏불래브라도 믹스견을 산책 시키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잘 걸어가다 갑자기 남성이 멈춰섰고, 강아지는 안절 부절 못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은 강아지의 목줄을 꽉 쥐고 강아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 뒤 주먹으로 강아지의 얼굴 및 목, 복부 등을 내리치고 있습니다.
리즈 뢰리히는 이 영상 말고도 계속해서 정보와 증거를 수집했는데요. 이후 이 남성은 동물 학대 혐의를 인정하고 애디의 양육권을 영구적으로 포기했다고 합니다.
만약 스테이시가 그 자리에 없었고, 이 사건에 대해 보고만 있었다면 불쌍한 강아지는 아직도 학대를 당하고 있었을 것 같은데요. 동물 학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