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아이의 아버지인 필 헤켈스(Phil Heckels)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사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아이와 함께 장난스레 그린 그림 몇 장을 자신의 SNS에 올렸죠. 바로 강아지 그림이었습니다. 그리 잘 그렸다고 볼 수 없는 그의 그림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마 대충 그린 것 같은 터치와 강아지의 익살스러운 표정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는 페이스북 페이지 'Pet Portraits By Hercule'과 'JustGiving' 페이지를 만들어 강아지 일러스트를 팔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 수익금은 자신이 평소 후원하고 있었던 노숙자 자선 단체 'Turning Tides'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었죠. 이후 그는 지금까지 2천만 원 이상의 돈을 모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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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portraitsbyhercule/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