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착용샷 있나요?' 누나 위해 중고나라 변태 퇴치해 준 남동생의 기발한 방법

온라인을 통해 단돈 5달러에 비키니를 팔고 싶었던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테스(Tess)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끈으로 된 검은색 비키니 투피스를 판매하기 위해 SNS에 비키니의 사진을 올려두었는데요. 곧 이 상품에 관심이 있는 한 네티즌에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비키니를 구매하기 전 비키니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은데, 혹시 비키니 착용 사진이 있냐'라고 물었죠. 평소 같으면 이 메시지를 무시했겠지만 테스의 남동생 케이드(Kade)에게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이에 이 남성에게는 '잠시만요'라고 문자를 보냈죠.

이후 테스는 케이드가 비키니를 입고 섹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몇 장 보냈습니다. 이후 테스는 SNS를 통해 이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26,000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저 남자 황당했을 듯' '케이드 몸 좋네' '그래서 비키니 팔렸어요?' '남자라도 비키니 살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중고 거래 변태'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빈번하게 있는 일인데요. 스타킹과 하이힐을 신고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는 요구, 안 신는 스타킹이 있으면 끼워달라는 요구, 래시가드 착용샷 요구에 제품 홈페이지 모델 착용샷을 보내주니 직접 입고 찍어달라는 요구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중고 거래 시 이런 점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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