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일 미국에서는 대선이 열립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이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이죠. 현재 미국 내에서는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코로나19, 흑인 인권 시위 등 여러 가지 사회 현상이 맞물리며 이런 관심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예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미국 대선 투표를 독려하는 이색 디자인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있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엽서
싱어송라이터 Beatie Wolfe는 아티스트 Mark Mothersbaugh와 손을 잡고 '민주주의를 위한 엽서'라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 우체국 USPS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우편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각종 우편물의 배송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 타임지 커버
3. 광고판
뉴욕의 디자인 에이전시 Otherward에서 디자인한 흑백 광고판입니다. 이 광고판은 보는 사람들이 알파벳을 채워 단어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죠.
4. 움짤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Rafael de Cardenas가 파리에서 활동하는 디자인 에이전시 Ohlman Consorti와 함께 만든 gif 파일입니다. 이 파일은 SNS에서 잘 공유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죠. 이 파일은 대선 날짜와 루프 모양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마치 빠져들어가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5. 브로치
캐나다 출신의 아티스트 Kara Hamilton과 디자인 팀 Salon 94 Design, 그리고 럭셔리 의류 브랜드 The Webster가 함께 만든 브라스 브로치입니다. 이 브로치는 Vote를 상징하는 V자 모양의 손가락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6. 부츠
슈즈 블내드 스튜어트 와이츠먼에서 출시한 80만 원 상당의 부츠입니다. 이 부츠에는 VOTE라는 단어가 적혀있네요. 이 제품은 9월 14일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의 부인인 질 바이든이 착용하고 나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이 부츠는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질 바이든이 부츠를 착용한 사진이 공개된 후 24시간 동안 스튜어트 와이츠먼 웹페이지의 페이지뷰는 488%나 급증했습니다.
7. 드레스, 모자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로 유명한 디자이너 크리스찬 시리아노의 뉴욕 패션 위크 쇼에 등장한 의상입니다. 모자와 드레스에 VOTE라는 글자가 선명히 새겨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