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나요?' 품종 개량하기 전인 100년 전 강아지들의 모습은?

강아지들은 3만 년 이상 인간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별명을 얻었죠. 그러나 이들이 인간과 함께 살기 시작한 이후로 강아지들은 선택적 번식 때문에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이 변화는 육체적일 수도, 정신적인 것일 수도 있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강아지를 키웠고, 때로는 동물들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인기 있는 강아지의 품종은 100년 전과는 다소 다른 모습입니다. 오늘 애니멀TALK에서는 100년 전 강아지 품종은 어떤 모습일지 소개합니다. 


1. 바셋 하운드

뒷다리는 짧아지고 귀는 훨씬 길어졌습니다. 얼굴은 짧아지고 피부는 전보다 더 많은 주름을 갖게 되었네요. 이러한 피부의 주름은 많은 문제를 야기 시켰고, 지나치게 귀가 길어 피부병과 귓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 닥스훈트

오늘날 닥스훈트는 얼굴과 몸이 더 깁니다. 또한 가슴은 약간 더 넓고 뒷다리가 더 짧습니다. 이에 허리 디스크의 위험을 안고 살고 있으며 각종 관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3. 올드 잉글리시 쉽독

100년 전 올드 잉글리시 쉽독은 지금보다 더 털이 복슬복슬하고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고는 100년 동안 크게 변한 것은 없어 보이네요.


4. 퍼그

퍼그는 100년 전에도 같은 크기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더 큰 눈과 납작한 코를 지니도록 개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는 호흡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5. 스코티시 테리어

스코티시 테리어의 털은 현재 더 길고, 질감도 달라졌습니다. 100년 전 스코티시 테리어의 털은 더 뻣뻣했다고 합니다.


6.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이 강아지 품종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털이 조금 더 길어지고 두꺼워졌습니다.


7. 불 테리어

불 테리어는 얼굴이 더 짧아졌으며 얼굴의 굴곡이 더 사라졌습니다. 또한 몸은 더욱 근육질로 변했고, 다리는 짧아졌네요. 불테리어는 100년 전만 해도 민첩했으나 현재는 복부가 두꺼워졌으며, 유전 결함으로 치아가 많이 생기며 강박적으로 꼬리를 무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8. 그레이트 데인

그레이트 데인은 과거 몸무게가 훨씬 덜 나갔습니다. 이들은 100년 전 55kg 정도였으나 현재는 80kg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커진 몸집을 심장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죠.


9. 뉴펀들랜드

뉴펀들랜드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해 보이지만 과거에는 오늘날보다 몸집이 훨씬 작았습니다. 


10. 저먼 셰퍼드

100년이 지나며 저먼 셰퍼드는 더 커지고, 털은 길어지고 더 두꺼워졌습니다. 현재 저먼 셰퍼드의 가슴은 더 넓다고 하네요. 저먼 셰퍼드는 잦은 근친교배로 인해 많은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1. 로트바일러

오늘날 로트바일러는 더 긴 꼬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12. 에어데일 테리어

이 품종 또한 그리 많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털이 조금 더 복슬해지고 얼굴이 조금 더 길어졌죠.


13. 도버만

도버만의 몸은 더 슬림 해졌습니다. 그리고 귀의 모양도 달라졌네요. 성격도 변했는데요. 지금은 100년 전만큼 그리 공격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14. 차우차우

차우차우는 100년 전 22kg 정도의 무게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35kg까지 무게가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에 주름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15. 살루키

살루키는 전보다 더 키가 컸습니다. 또한 더 날씬해졌고, 귀는 길어졌으며 다리는 가늘고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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