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장화 신은 고양이' 당나귀와 찐우정 보여주는 고양이 화제

편견을 깨고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한 듀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오렌지 색상의 고양이 펄(Pearl) 그리고 당나귀 윌로우(Willow)입니다. 이들은 몸집도, 색상도, 품종도 다르지만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펄과 윌로우가 사는 곳은 미국 서부에 있는 몬태나입니다. 펄과 윌로우의 주인은 55세의 여성 위스타 하트(Wistar Hart)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외딴곳이기에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며 이들의 관계를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그러나 '누구 나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펄은 집 안에 사는 것이 아니라 헛간에 살고 있는 고양이인데요. 친구를 만들기 위해 말에게도 다가가고 말의 등에도 타보았습니다. 그러나 말들은 펄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고, 귀찮다는 듯 몸을 흔들어 펄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나 당나귀 윌로우만이 펄을 받아줬다고 하는데요. 이에 펄은 윌로우의 곁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들은 하루 종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우정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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