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논란' 기내 뒷자리 아이가 비행 내내 툭툭 치자 여성이 보인 반응은?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근처에 아이가 타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걱정이 앞설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울지는 않을지, 혹은 통제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것이죠.

얼마 전 비행기에 탑승한 한 여성도 비슷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바로 카라 사바(Kara Saba)입니다. 그녀는 디트로이트에서 찰스턴으로 가는 델타 항공을 탑승했는데요.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한 후 뒤에 앉아 있는 어린아이가 창문 옆 공간으로 손을 쑥 내밀어 창가 좌석에 앉아있는 카라 사바의 팔을 잡고, 가볍게 툭툭 쳤다고 하는데요. 아이는 이 행동을 그만 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카라 사바는 남편과 함께 이 상황에 대해 즐거워하며 이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쓰다듬어 줬는데요. 그는 이 상황을 영상으로 남기고,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업로드했는데요. 무려 127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라 사바의 친절한 행동에 많은 네티즌들이 칭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의 보호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비행 내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 아이를 제지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따뜻한 이야기에요' '우는 것 보다는 낫다' '보호자가 신경 좀 써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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