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강아지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진 이유는?

길거리에는 수많은 떠돌이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먹이를 찾고, 누군가 와서 그들을 구해주기를 바라죠. 그러나 한 강아지는 그냥 손 놓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자신이 인간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한 것이었습니다.

강아지의 선견지명이었을까요? 강아지는 자신이 따라갈 사람을 잘 고른 것 같았습니다. 바로 그리스에 살고 있는 발리아 오르파니도우(Valia Orpanidou)라는 이름의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차를 졸졸 따라오는 강아지를 보았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공유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발리아는 사이드 미러를 통해 강아지 한 마리가 차를 졸졸 따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차를 멈춰 세웠죠. 강아지는 발리아에게 다가올 듯 말 듯 곁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강아지는 차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발리아는 이 강아지가 꽤 영리한 행동을 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차가 떠나지 못하도록 차 밑 바퀴 옆에 꼭 붙어 있었던 것이죠. 발리아는 강아지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천천히 강아지와 숨바꼭질했습니다. 발리아는 강아지를 두고 떠날 경우 이 강아지가 사고가 날 수도 있고 그리 좋지 않은 결말이 예상되었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강아지를 꼭 데리고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이죠. 결국 발리아는 강아지를 차에 태울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에게는 밴디트(Bandit)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수의사에게 가서 정밀 검진을 받았죠. 길거리에서 오랫동안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밴디트는 건강했고 컨디션이 좋았다고 합니다. 밴디트는 현재 발리아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데요. 밴디트의 성격에 대해 '독립적이고 강인하지만 충직하고 배우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강아지의 선견지명으로 딱 알맞은 차를 뒤쫓은 것 같은데요. 친절하게 차를 세우고 밴디트를 도와준 발리아에게 많은 네티즌들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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